2009년 03월 22일
비처녀논쟁 떡밥에 글발나오는 사람들
참 오래되고 재미도 없는 떡밥을 가지고 오래가지고 논다.
비처녀니 아니니 하는 논쟁으로 아직도 이렇게 많은 고학력자들을 낚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복한다.
처음 문제가 된 새삼스럽게 조선시대를 달리고 있는 어린 사내들은 말할 가치도 없이 한심하지만,
난 이 떡밥을 기다렸다는 듯이 물고서, 이 기회에 이 개마초들을 조져놔야해! 하듯 물어늘어지는 여성들도 좀 불편하다.
같이 들고 일어서며 거창한 포스팅을 하는 몇 몇 남성 페미니스트들도 좀 불편하다.
이런 수준이하의 논쟁에선 포스팅씩이나 필요하지 않다. 어리구나- 하는 짧은 덧글도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꼴마초니, 남자의 본성 어쩌구로 시작하는 글들의 양산의 가지가지를 보고 있자면 한숨부터 나온다.
적어도 대한민국의 심각한 여성문제를 환기시켜주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얘기하려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된장녀는 어쩌구 하면서 좋다고 낄낄대는 수준낮은 남자들과 별로 다를게 없어 보인다.
개아드님이니, 꼴마초라느니 신나게 욕하지만 그뿐이다.
어느쪽도 아닌 그냥 평범한 남자들에게는 그냥 '질리게'만든다고 생각한다.
물론 통쾌하겠지만 하나라도 동지를 만들고 공감하게 만들어야지, 적을 만들어서 어쩌겠냐는 말이다.
# by | 2009/03/22 22:04 | 새등일기 | 트랙백 | 덧글(0)




